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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 여행 코스 추천 - 방케로한 재래 시장 (뱅커오한, Bankerohan public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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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케로한 재래 시장(Bankerohan public market)은 다바오의 손 꼽히는 재래시장 중 한 곳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고기들을 사러 시민들이 애용하는 곳입니다. 파인애플, 망고, 망고스틴, 두리안 등을 계절에 따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귀엽게 바가지를 쓸 수도 있고, 흥정하는 재미도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 드립니다.

[필리핀 다바오] 코카콜라 1L 병(Bottle)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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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1리터짜리 병(Bottle) 음료수가 있다니…-_-;; 룸메이트 동생이 콜라 콜라 노래를 부르더니  30페소 (850원)에 EDA 옆에 있는 페트론 주유소 편의점에서 사왔다. 맛은 한국에서 먹던 콜라랑 같다. Coke 1L bottle and Shin ramen

[필리핀 다바오] 망고잼(Mango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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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잼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먹어봤다. 망고도 잼으로 만드는구나…-_-;; 맛은 음…살구잼이었던가 복숭아 잼이었던가…여튼 그런 맛이난다. 확실히 한국잼이 향도 좋고 맛있는거 같다. 그래도 난 여전히 잘먹고 있다. 정말 까다로움이라고는 찾아볼수도 없는 이넘의 입맛이란… 그나저나 이름이 큰일나라 올레(Clara Ole)네…먹으면 큰일난다는거여 뭐여. Clara Ole mango jam

[필리핀 다바오] 여행 코스 추천 - 다모사(Dam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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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와서 두번째로 나가본 다모사라는 지역은 나름 인상적이었다. Farewell party는 환송회 같은 행사라고 하면 될듯하다. 이번주에는 특히 더많은 사람들이 갈길을 찾아 떠난다고하니 모임이 조금 커진듯 하다. 여튼 새로운 곳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가질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다. 산미구엘도 저렴하게 마실 수 있었고…그렇게 다바오에서의 또 하루가 지났다. Night time at Damosa  

[필리핀 다바오] 기후 (무서운 장대비)

2주만에 처음본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이 생성된다는 지역답게 정말 시원하게 내리는 비… 그렇게 살벌한 비가 30분째 이어지고 있다. 설마 여기 괜찮은거겠지?

[필리핀 다바오] 필리핀의 미남상 (이세창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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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pe of handsome man 숙소 앞 도로에 있는 광고 표지판인데 이세창을 좀 닮은듯…저렇게 피부가 하얘야지 필리핀에서는 미남미녀로 본다능…

[필리핀 다바오] 더위에 피곤한 일상

현지 온지 벌써 열흘째… 시간이 어디서 와서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수요일에 특히 신체리듬이 좋지 않은 이놈의 몸둥아리… 수업이 엉망진창이 된거 같아서 뭔가 찜찜하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고 go go go~

[필리핀 다바오] 도마뱀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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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학원주변을 운동하는 엉클쑨. 요상한 동물에 발걸음이 멈춘다. 허걱…난생 처음 보는 도마뱀이라니… 도마뱀도 놀랐고 나도 놀랐다…-_-;; 가히 도마뱀의 천국이라 할만큼 도마뱀으로 가득했다. Lizard on the wall

[필리핀 다바오] 여행 코스 추천 – 가이사노 몰/G몰(Gaisano mall/G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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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의 가이사노 몰(지몰, G몰, Gaisano mall)은 현지 서민들이 주로 찾는 몰입니다. 마트에서부터 영화관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전자제품 전문점, 프랜차이즈 식당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DA 지프니를 환승하지 않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거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필리핀 다바오] 첫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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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바깥외출을 하였다. 이 지역 치안은 나름 안정적이라고 한다. 다바오의 시장이 부임을 하면서 치안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나 뭐라나… DDNS라는 조직이 있는거 같은데, 불법을 자행하거나 대중을 위협하는 마약거래나 기타 등등의 불법적인 행동을 자행할 시에는 가차없이 총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나저나 경찰이 시내에 가면 그리 많다던데…그많은 경찰들은 도대체 무엇들을 하나 몰라…-_-;; 여튼 그런 이유로 나름 치안이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평화로운 이유가 그것이라고도 하고… 날씨가 덥고 해가 일찍 떨어져서 사람들이 일찍 움직인다. 7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하니 뭐 말을 안해도 뻔하지 않겠는가… 이른?? 아침을 먹고 숙소 근처를 구경할 심산으로 카메라에 모자를 걸쳐쓰고 슬슬 외출을 하였다. 물론 해는 뜨지 않았지만 선크림을 잔뜩 바른체로… 피부색이 다른 낯선 외국인을 본 택시들이 경적을 울려댄다. 어디갈거면 타라는 호객행위를 여기서는 경적으로 한다. 정중히 손을 들어 거절을 하고는 계속 정처없이 걸어간다. 공항이 가깝다는 말은 들었는데,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공항이 있다. 굳이 픽업서비스가 없어도 될만큼 가까운 거리에 공항이 있을 줄은 예상도 못했다. 공항을 지나 조금 더 걸어볼 심산으로 가보니 작은 마을이 나온다. 잠시 마을을 걸어볼까 하다가 비포장돌에 날리는 먼지를 보고는 포기한다. 무슨무슨 college가 있고, 학생들이 우르르 나온다. 체육복인지 대학교 유니폼인지 모를 옷을 똑같이 입고 있다. 더 지나서 걸어도 뭔가 나올 것 같지 않은 기분에 다시 왔던 길을 되걸어온다. 길가에 핀 꽃들에 눈이 간다. 새로운 자연은 이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선물하였다. 숙소에 다다를 무렵 한 집을 발견하였다. 나무로 지은 오두막같은 집이었다. 집 주변에는 큰 코코넛 나무들이 많았다. 길 건너에 과일장사처럼 무언가를 벌여놓고 파는가 보다 싶어서 여러가지 과일을 파는 줄 알았...

[필리핀 다바오] 부러진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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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도착한지 3일째되던날…드디어 일이 나고야 말았다. 한국보다 위도가 낮은 필리핀은 해가 빨리 뜨고 더 빨리진다. 저녁 6시만 되도 한밤 중이 되는데… 그날도 불빛도 없는 농구장에서 혼자 열심히 농구를 하고 있었다. 이제 고만하고 들어가야지 하던 생각을 하던 차에… 퉁~퍽~아야… 외마디 비명과 함께 시야가 흐려짐을 느꼈다. 골대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공을 피하지 못하고 얼굴로 받아내는 사고가 벌어진것… 눈먼 봉사가 된채로 골대밑을 더듬더듬 안경을 찾으러가니…안경다리가 한짝만 달린 안경이 덩그러니 있다. 부러진 안경을 찾아서 들어오는데 눈밑이 뭔지 모르게 쓰라린 느낌이 난다. 부러진 안경에 얼굴엔 심한 스크러치가 나 있었다. ㅜㅜ 이후로는 안경 보호 차원에서 더이상 농구는 안한다. 단지 학원 주위를 뛰기 시작했다. 운동도 오히려 많이 되고 좋다. 그나저나 안경을 한벌은 더 준비를 해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몸 생각을해서 시작한 운동이 몸을 상하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겠다.

[필리핀 다바오] 개미들의 역습

그저께 먹은 Jollibee 탓인지 방안에 개미들이 부쩍 늘었다. 책상에도 부쩍 개미들은 늘은거 같다. 뭐가 개미들을 이토록 열광하게 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며칠전에 Lyn이 준 두리안 사탕 때문이었던 듯 싶다. 왜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두리안 사탕에 개미들이 이토록 열광적인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이들에겐 먹을 것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여기 개미들은 한국 개미들과는 달리 작고 엄청 민첩하다. 입김을 불어도 날아가지 않을 정도다. 바람이 많이 부는 다바오의 환경에 아마도 잘 적응한 듯 싶다. 아침이 늦어서 밥이 안나오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아직 남아있었다. 7시부터 식사를 해야 하는데, 8시에 가서 아마도 없겠거니 싶었는데…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피곤한 아침을 깨운건 허기였다. 다바오라는 도시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여 오늘부터 다바오는 휴일이라고 한다. 모처럼의 황금연휴라고 다들 즐거운 분위기다. 어디라도 갔으면 좋겠다 싶지만 아직은 시기적으로 좀 이른 때 인듯 하다. 한창 집중하고 적응을 해야될 시기인데, 놀러다니는 것에 적응을 하게 될까 조심스럽다. 오늘로써 벌써 여기생활을 시작한지가 5일이 된다. 시간은 참 빠르게도 잘 흘러간다. 쉬엄쉬엄 책 싸들고 가서 공부도 하고 영화도 보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