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건조기 추천 – 가스식, 전기식, 히트펌프, 인버터, 콘덴서, 용량 등 구매기준 1편
의류 건조기 제조사는 위니아전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있습니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최근 들어 각 제조사들은 대부분 전기식(히트펌프식)으로 주력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의류 건조기 구매 시, 고려해야 될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고, 구매기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용량
다른 기능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구매 기준에서 용량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불 빨래 사례를 기준으로 대략 아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왠만한 가정에서는 8kg 이상 10kg 이하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대략 이 구간에 있는 제품들의 차이는 크게 차이가 없으니 1kg~2kg 차이 정도는 구매에 크게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14kg 이상의 대용량이라고 하더라도, 후에 말씀드릴 히트펌프 건조 방식을 사용하는 건조기는 건조 방식 특성상 무조건 건조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현재 14kg 이상의 대용량 제품들의 경우에는 먼지 등이 문 틈 등에 끼이는 현상이 많아서 건조기 사용 후에 청소를 더 세심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큰 용량으로 설치 공간 등을 확보다는 것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용량은 8kg 이상 10kg 이하 제품을 추천합니다.
용량 | 사례 |
---|---|
8kg 이하 | 싱글,더블 |
8kg 이상 10kg 이하 | 트윈,퀸 |
14kg 이상 | 킹 |
2. 건조 방식
건조 방식 종류는 가스식, 전기식(히터식), 전기식(히트펌프식) 등이 있습니다. 각 종류별로 건조 성능 및 비용 등의 장점 단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가스식 같은 경우에는 별도 가스관 연결도 필요하며, 가스식, 전기식(히터식)은 증기 배출을 위한 시공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전기식(히터식) 제품 중에서도 증기 배출 방식이 아닌 배수 방식의 제품이 있긴 하지만 전기세 등을 고려할 때, 추천하기는 어려운 방식으로 보았습니다.
전기식(히터식) 기술은 예전 기술이며, 현재는 해당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도 많이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기식(히터식)을 사용할 시, 전기세는 주 2회 사용한다고 하면 대략 한달에 5000원 정도 전기세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워낙 소비전력이 높은 편(10kg 용량 기준 2000W 이상)이라 누진세 등이 적용될 수도 있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저라면 이런 걱정하며 의류건조기를 사용하고 싶을 것 같지 않습니다.
전기식(히트펌프식)이 겨울에 건조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겨울에 제한적인 부분이고, 건조비용이 저렴한 만큼 조금 더 장시간 건조를 시킬 생각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전기식(히트펌프식)이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설치나 증기 배출 등에 별도의 시공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따라서 건조방식은 전기식(히트펌프식)을 추천합니다.
종류 | 장단점 |
---|---|
가스식 | 건조성능 좋음 건조비용 저렴 시공 용이성 나쁨 |
전기식(히터식) | 건조성능 좋음 건조비용 비쌈 시공 용이성 중간 |
전기식(히트펌프식) | 건조성능 보통 건조비용 저렴 시공 용이성 좋음 |
3. 인버터 방식
인버터는 간단히 말해서 전기세 아껴주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듀얼인버터가 포함된 의류건조기가 인버터 방식보다 전기세를 조금 더 아껴주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1회 건조비용이 더 저렴한거고, 부가적으로 건조시간도 더 빠르게 해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건조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은 듀얼인버터 방식이 인터버 방식에 비해서 아주 월등하다고 보기엔 이미 인버터 방식의 건조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건조시간도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히트펌프 방식의 의류건조기 자체가 건조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듀얼인버터가 인버터 방식보다 빠르다는 정도지 월등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듀얼인버터 방식이 새로 나온 방식이기 때문에 구매비용 측면에서 비싼 것을 고려하면 저라면 가성비가 더 좋은 인버터 방식으로 선택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버터 방식은 인버터를 추천합니다. (물론 듀얼 인버터 중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있다면 선택을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종류 | 장단점 |
---|---|
인버터 | 구매비용 저렴 건조비용 보통 건조시간 보통 |
듀얼인버터 | 구매비용 비쌈 건조비용 저렴 건조시간 빠름 |
4. 콘덴서 자동세척
의류 건조기를 사용하면 의류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배출되는데, 먼지가 쌓이게 되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약 3개월에 한번은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세탁기 먼지망에 쌓이는 먼지 제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걸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이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인데, 이게 구조적으로 말이 많은 기능이고, 기계적으로 봐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기능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로 L사의 제품은 전량 리콜을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편의기능이기 때문에 이 기능이 탑재되면 구매비용이 상승합니다.
저라면 3달에 한번 정도라면 그리 번거로운 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제품을 살 거 같습니다. (기계적으로 결함가능성이 있을 제품을 굳이 돈을 더 주고 사고 싶을만큼 편의기능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콘덴서 자동세척방식 기능 탑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5. 기타
배수방식(물통사용, 배수관 사용), 양방향 도어, WiFi 제어 등의 부가 기능들이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구매기준에서 크게 고려할 부분은 아닙니다.
배수방식은 히트펌프식 방식은 물통사용이 기본이지만 배수관 연결 도구를 근래에는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구형 중에는 배수관 연결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둘다 가능한 게 당연히 설치 위치를 변경 고려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당연히 더 좋은 방식입니다.) 참고로 물통 사용하는 방식은 의류건조기 사용 2~3회에 한번은 물통을 비워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양방향 도어는 있으면 좋은 기능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은 아닐 거 같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더 돈을 더 주고 구매해야할 요소는 아닌 거 같습니다.
WiFi 제어 등의 부가기능 역시 좋은 기능이지만 가성비에 따라 구매하면 될 요소이지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할 요소는 아닌 거 같습니다.
6. 총평
제 기준에서 의류건조기를 선택한다면, 8kg이상 10kg이하 용량, 전기식(히트펌프식), 인버터 방식, 물통&배수관 배수방식이 탑재된 제품에서 가격 및 기타 사항들을 비교하여 구매를 하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런 기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각각을 비교하고,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지 설명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2020년 11월 13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구매기준은 이후 신제품 출시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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