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여행 코스 추천 - SM mall and NCCC mall
SM mall과 NCCC mall은 공항으로부터 거리가 있습니다. EDA에서 이동을 하려면 드물게 오는 Ma.a라고 쓰여진 버스를 타고 가거나 지몰(Gaisano mall)까지 가는 지프니를 타고 지몰에서 환승을 해서 가야 하는 곳입니다. 출국 전 필리핀 현지의 상품들을 구매하기에 저렴하고 좋은 장소이기에 방문을 했습니다.
오늘은 기념품을 사기에 유용한 SM mall과 NCCC mall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곳은 공항과는 다소 거리가 먼 탓에 자주 가기는 어려운 mall 에 속합니다만 버스를 타고 가면 한번에 도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가기가 어렵다고만은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우선 SM mall이 버스를 타고 가면 한번에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방향으로 가는 쪽에서 Ma.a라고 쓰여진 버스를 타시면 한번에 갈 수 있는데요. 대체로 버스가 낡은 것을 보고 손을 흔들어서 잡아타시면 됩니다. G-mall까지 지프니를 타고 가서 다시 갈아타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만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그닥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버스비는 15페소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시간은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됐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SM mall은 나름 최근에 지어진 mall답게 깔끔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아브리자몰과 유사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사실 7D 건망고를 구입하고자 그 멀리 SM mall까지 행차를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도 그곳에서 7D건망고를 발견할 수 있어서 어찌나 기뻤던지…
그러나 몇개남지 않은 수량으로 결국 NCCC mall까지 뒤지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애초에 NCCC도 당연히 가봐야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기타 생활 잡화를 사기에는 NCCC가 더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들어서 익히 7D건망고를 그곳에서도 볼 수 있을거라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SM mall에서 NCCC mall을 가기 위해서는 트라이시클을 타시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요. 물론 지프니도 있습니다만 둘다 타본 결과 트라이시클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뭐 날씨만 괜찮다면 걸어서 가도 그리 먼거리는 아니었을 듯 싶었습니다. 트라이시클은 Quimpo Blvd와 Tulip Drive가 만나는 지점을 보시면 Honda 오토바이 센터가 있습니다. Tulip Drive를 따라서 북쪽으로 조금걷다보면 왼편으로 보면 Honda 오토바이 센터 뒤편으로 트라이시클차고 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요기 찾는라 한참을 고생을 했었드랬죠. 트라이시클은 8페소인데, 사람이 다 타길 기다리면 8페소에 갈 수 있지만 그냥 그대로 가고 싶은 경우에는 40페소를 내고 가자고 하면 가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5명이 탄다고 보면 되는거겠죠?
지프니에 비해 좋은 곳은 작은 도로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매연으로부터 그나마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트라이시클만의 매력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NCCC몰엔 역시 7D건망고가 있었구요. 저와 Drake는 거의 망고를 쓸어 담아오다시피 했습니다. 덕분에 나중에 공항에서 의심을 사기도 했었지만요…ㅋㅋ NCCC mall에서 다시 시내를 돌아오기 위해서는 G-mall까지 오는 노선이 최대한 가까운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지프니들이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쪽에서 Matina행 지프니를 많이 봤던 거 같거든요. 버스를 기다렸다가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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