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여행 코스 추천 - 차이나 타운 막사이사이 파크(Magsaysay park)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규모의 차이나 타운이 필리핀 다바오에 있습니다. 위치는 지몰(G-mall, Gaisano mall) 근처에 있고, 막사이사이파크도 함께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크게 구경할 건 없지만 재래시장도 있고,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이긴 합니다. 더위를 마땅히 피할 곳이 없는 코스입니다. 양산이나 썬크림을 많이 준비해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클 것이라는? 차이나 타운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겁니다. 다바오 박물관의 큐레이터에 의하면 크기로 봤을때는 다바오의 차이나 타운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일거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치안이 불안할 수 있는 지역이라 물론 신변의 안전에 주의를 해야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중고물품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 건너온 물건들도 종종 보입니다.
차이나타운에도 큰 mall이 몇개 있는 것 같은데, NCCC mall main(여기가 아마 NCCC 1호점이라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과 요런 몰들이 거리를 따라서 쭉 이어져 있었습니다. 장사가 그만큼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크기는 엄청 컸습니다.
여기는 Magsaysay park인데요. 이전에 Talicud Island를 가기위해 배를 탔던 근처이기도 하지요. 역시나 신변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되는 장소 중 한곳으로 꼽힙니다. 물론 두리안 노점들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무엇을 위한 기념탑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념탑 아래 사람이 서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다바오의 역사에 중요한 사람을 위한 것임은 알 수 있겠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이 두친구가 함께 동행을 해주었습니다. Drake는 햇빛에 달궈진 돌 덕분에 엉덩이 데이겠다면 사진 좀 빨리찍으라 앙탈을 부렸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삭제)
차이타 타운이 문이 두군데에 있어서 간혹헷갈릴수가 있는데요. Ramon Magsaysay Ave에 있는 차이나 타운으로 가야 많은 것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Santa Ana Ave.로 가시면 아마 썰렁한 거리를 구경하시게 될 겁니다.
한적하게 시간을 때우던 필리피노 소녀들도 있었고요.
더운날씨에 돌아다니느라 다들 너무 고생을 해서 이날은 서비스로 제가 시원한 커피를 한잔씩 쐈네요. 크하하하. 뭐 형이라고 늙기만 했지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데, 그나마 체면치레 좀 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내구경했지요. ^^
아차 차이나타운 가는 방법을 설명을 안했군요. 차이나타운은 Gaisano mall(G-mall)에서 그리 멀지 않답니다. J.P Laurel Ave행이나 Roxas Ave행 지프니를 타고 가면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차이나 타운이 위치한 Ramon Magsaysay Ave를 관통하는 지프니도 있으니 거리를 걷기가 부담스러운 여성분들은 지프니를 타고 관람을 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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