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맛집 추천 - 비스트로 피자 하우스 (Barrio Bistro)
Barrio Bistro 피자집은 빅토리아 몰 근처 골목에 있어 현지인들이 아니라면 찾아가기 쉽지 않은 맛집입니다. 화덕에 굽는 씬(Thin) 피자를 좋아하신다면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Tower ice tea가 유명하며, 2판을 주문하면 1판을 무료로 주는 것으로 인기가 있는 식당입니다.
이번 모임은 튜터 Nina와 함께하는 저녁이었는데요. 장소는 Lacson street에 위치한 Barrio Bistro였습니다. 빅토리아 뒤편으로 있는 Street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 피자의 특징은 1판을 시키면 1판을 더 준다는 것과 화덕에 굽는 전형적인 씬(thin)피자입니다. 불행히도 2판을 시키게 되면 한판은 공짜지만 2판 중 비싼 피자가격으로 계산이 된답니다. ㅜㅜ
뭐 요런 불리함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1판 가격에 2판을 먹을 수 있다는걸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게 배불리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중에 한 곳이랍니다. 학생들에겐 요게 가장 중요하죠!!
피자 종류는 다양한데요. 가장 괜찮았던 것은 Three cheese pizza입니다. 말그대로 피자에 치즈를 세겹의 층으로 입혔다는 것인데,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피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별히 Sam군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 그것도 특별히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물론 Sam군과 같은 까르보나라 마니아들에게는 그닥 좋은 선택이 될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사진만 찍는다면 요렇게 회피들을 하고 있답니다. Nina도 사진을 저처럼 어지간히 찍히기 싫어하는가 봅니다.
(사진 삭제)
Han군도 요러고 있군요.
(사진 삭제)
다바오에서 흔한 음료 중에 하나가 아이스티인데요. Tower Iced Tea가 메뉴로 있습니다. 6명이 한컵 반씩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던거 같습니다. 가격은 120페소!
(지금은 Sam군 찍고 있는거 아니거든!!!)
식사 후 간단히 소화도 시킬겸 볼링장을 갔습니다. 도박은 안된다고 떡하니 써 있는거 보이시죠? 도박은 나쁜거에요. ㅋㅋ
각설하고, 저기 숫자가 쓰여진데 위에 보면 4개의 창문 같은것이 보일텐데요. 저기에 사람이 숨어있어요. 공을 굴려 핀을 쓰려뜨리면 사람이 직접 나와서 핀을 정리하고 공을 굴려보내주는 수동식 볼링장입니다. 수동식 볼링장 치고는 로테이션이 꽤 빠른 편입니다. 한 사람이 두 레인을 관리하는데, 엄청 빨라요. 공은 위치에너지를 이용하여 보내어지는데, 신기하게도 정확히 스타트라인까지 전달이 된답니다. 어찌나 절묘하던지…ㅋㅋ
위치는 Victoria Mall에서 Torres Street로 이동하는 길가에 있고, Torrest Street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은 요렇게 생겼답니다. 흔히 보던 볼링공과 달리 구명이 없고 크기도 작습니다. 무게도 물론 기존 볼링공에 비해 가볍네요. 드레곤볼에서 소원을 다 들어주고 나면 돌덩이로 변한 드레곤볼을 보는 느낌입니다.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군요.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다들 시험구를 던져보고 있습니다.
Sam군 한번…
사이좋게 Drake군도 한번…
점수기록도 요렇게 직접 수동으로 하게 되어있습니다. Strike은 역시나 Drake군이 쳐주었다죠. 스페어 처리만 해도 오~~
그만큼 쉽지가 않아요. ㅋㅋ 이날의 승자는 역시 다바오의 산 증인이었던 Han군이 차지를 했답니다. 역시 승부는 노련함으로 결정이 된다는…
마지막으로 K1이라는 카라오케를 갔었더랬죠. Sam군은 예상과는 달리 발군의 가창력을 뽐내며, 이날의 스타로 등극이 됐어요.
저는 “크시경(Chris+성시경)” Sam군은 “모셈(모세+Sam)”라는 애칭을 얻게 됐었더랬죠.
(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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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한판 300~330페소 (가격은 메뉴에 따라서 상이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스티 Tower 120페소
산미구엘 Light 90페소
까르보나라 145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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