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맛집 추천 - 태국식 쿠라타이(KRUA THAI) 식당
쿠라타이(Kura Thai)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바오에 있는 태국 식당입니다. 지인 추천에 의하면 나름 유명한 로컬 식당이라고 합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맛은 꽤 괜찮습니다. 주로 먹던 피자나 현지 음식이 조금 질린다 싶을 때 한번씩 찾아보면 괜찮을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필리핀에 와서 태국음식점을 간다는 게 조금은 이상했지만…나름 유명한 데라고 해서 Torres street의 음식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어제 저녁은 다음주 이곳을 떠날 Dylan, Shiera 부부와의 저녁자리였다.
식사를 마칠 준비를 하고…
이내 곳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다. 왼쪽은 망고쉐이크, 오른쪽은 무슨 코코아 오레오 쿠기 뭐시기 쉐이크다. 맛은 필리핀 사람들 입맛에 맞춰 만들어 역시나 달았다.
전에 태국에서 먹었던 수끼라는 음식인가?가 생각나게한 메뉴였다. 물론 그때 먹었던 수끼에 비해서는 정말 단출하긴 했다. 음…한국에서 먹었다면 꼬꼬면 정도의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
파인애플밥인데, 사이즈 선택을 할 수 있다. Single과 Flatter중 우리는 Flatter를 주문했다. 사람이 넷이라 부족할거라고 생각했으나…매우매우 많아서 결국 다 못 먹었다.
요것은 칠리새우 요리인데, 원래 생각했던 거랑은 조금?(많이…)달라서 주문한 것이 맞나며,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진상짓을 조금 부리긴 했다. 뭐 고정도였으면 귀여운 정도였지…사실 위에 나온 수끼를 다 먹고 리필되냐고 물었으니 저것들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조금 하긴 했을 것이다.)
여기는 리필이라는 개념이 없다. 무조건 하나를 더 추가해야되는 것은 있어도…
요것은 닭요리인데, 탕수육같은 소스로 만든 요리인데, 맛이 나름 괜찮았다. 가격대비해 양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지만…
(사진 삭제)
저녁 만찬을 함께한 멤버들 오른쪽 두 사람이 Dylan, Shiera부부다. 알콩달콩 언제나 행복해보이는?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 왼쪽은 나와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옆방 동생 Drake!
당초 우리는 원래 Torrest Street의 Rench & Leaf? 라는 이름의 뷔폐식당을 찾고자 했으나 이곳저것을 찾아 헤매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타이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렸어야만 했다.
여튼 아쉬웠지만 즐거웠던 하루는 가고 주말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Dylan & Shiera 어디가서든 행복하고 건강히 잘 지내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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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기준 인당 250페소 (가격은 메뉴에 따라서 상이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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