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여행 코스 추천 - 에덴파크(Eden park)
아포산 자락에 위치한 다바오 에덴파크는 필리핀 현지 자연환경을 구경할 수 있는 인공 휴양림입니다. 집라인 등의 액티비티와 여러 동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다바오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쉬운 조건은 아니지만 다바오에서 손꼽히는 여행지 중 한군데입니다.
여기가 에덴파크 입구입니다. 예약은 필수이며, 예약이 안되어 있을 경우 차량진입에 제한이 있습니다. 에덴파크는 한국의 휴양림과 같은 개념의 숲이에요. 자연림은 아니며, 95%??이상이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공림이랍니다.
입구를 지나면 DayTour를 위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곳과 기념품점이 보이구요. 기념품 왼편으로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뷔폐가 있습니다. 입장료에 뷔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음료 1잔을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줘요.
여기가 DayTour를 신청할 수 있는 곳입니다. DayTour는 사파리처럼 공원한바퀴를 도는 차를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 수 있는 코스관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45분이 걸리고, 비용은 인당 100페소입니다.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이번 여행을 주도한 Dylan형님 부부. 어딜가도 둘이 있어 늠름?하고, 듬직한 부부네요. 이날도 함께한 어린이들을 인솔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
짚라인과 말을 타러 내려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첫번째 장소. “여기가 Eden Park다.” 를 알리기라도 하는 Land Mark같은 곳이죠. ^^
Eden Park에서 즉흥적으로 탄생한 Hirosi & Sam 커플. 근데 Sam이 여자네…수염수북한 여인네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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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그야말로 낚은 낚시터 가는 입구. 우리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 캐릭터의 웃음이 어찌나 얄밉던지…낚시도 하고, 물고기 구경을 하려던 우리는 잡은 물고기를 무조건 사야된다는 말에 결국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안 먹고 그냥 놔준대도 굳이 무조건 사야된다는 이유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물고기 가격이 싸기나 하다면 모를까…
짚라인과 말타기를 하거 가다보면 “여기가 말타는 곳이에요.”라고 하듯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런 나무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이날은 소풍하기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다바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답니다.
요게 그 유명한 짚라인이랍니다. 가격이 얼마였더라…-_-; 사실 거리가 짧아서 아쉬운감이 없지 않네요. 그나저나 쌤은 어딜보고 있니…여기보라니까…
그야말로 혼자서만 이기적으로 잘탔던 Drake.
누가보면 여기 직원인줄 알겠다!!
히로시 형님은 열심히 달리셨다…비록 어린이 짚라인에서긴 했지만…ㅋㅋ
여행을 주도한 Dylan 대장님도 덩달아 신나셨다는…모두가 동심으로 하나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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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차렷, 땅!! 과 함께 쌤은 가장먼저 돌고 있어요.
뱅글뱅글…@.@ 도대체 뭐가 문제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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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났다 신났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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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신난 D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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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는 이런거 많이 해봤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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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야. 간 떨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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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또 신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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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비 박물관 입구.
나비모양으로 장식을 해놨다.
필리핀 사슴이라는데, 사슴이 아니라 염소 같다. 흑염소.
왜 사슴도 까만것이여…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요런 장소도 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될 수 있는 곳입니다.
텔레토비 동산같지 않나요? 이날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이름모를 꽃들도 많았구요. 플라워가든이라는 이름답게…
꽃모양이 참 특이했더라는…처음에 보고 누가 억지로 꽃을 뒤집어 놓은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요건 코스코스 같은 거에요. 사실 코스모스가 맞을거에요. -_-;;
아무튼 꽃이름은 잘 모르고 찍었지만 한국에서는 못보던 꽃들이었다는…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사실 실에 더 가깝게 생겼어요.)같았는데, Sierra와 일당들은 열심히 머리를 따놓고 왔어요…
요건 사루비아였던가?? 안에 꿀이 나오는 꽃이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여기는 망고스틴 숲입니다. 그림같죠?
조랑한 한마리가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에덴파크 곳곳을 돌다보면 이런 공작새들과 쉽게 마주하게 되는데, 이녀석들은 사람들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자기들 갈길을 그냥 간다는…날개를 펼친 녀석들의 모습을 한번 봤어야 하는데, 못보고 그냥 왔네요.
DayTour를 하면 들르는 원주민 체험장소인데요. 실제 현지 원주민들은 아니고 섭외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저 친구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서 생생하네요. 뚱한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북을 두드리던 표정.ㅋㅋ 아마도 어지간히도 지겨웠나 봅니다. 그래도 저때는 나름 표정이 좋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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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이라고 아마 꾸며놓은듯한 집이었습니다. 대나무로 지은 집이라는 게 인상적이었구요.
차량렌트비 간식비 입장료 포함해서 대략 비용은 1000페소가 들었습니다. 에덴파크는 차가 없이 가기에는 거리도 멀고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차량을 렌트하는 것이 바람직하겠구요. 차량렌트비(10인용 차량기준)만 3000페소 정도가 듭니다. 기사를 포함한 비용이구요. 대려다주고, 다시 픽업하러 나중에 오는 조건이랍니다. 여정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조건은 가격이 더 비싸다네요.
개인적으로는 기름값이 더 비싸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다음과 같이 비용이 들었네요. 예약은 SM몰인가? 어디 근처에 사무실이 있다고 한거 같습니다. 예약을 하려면 직접 가야된다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하겠습니다.
데이투어를 하다보면 간간히 숲속에 숙박시설들이 있는데,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고, 나중에 친구들이랑 가서 1박하는 것도 괜찮을 듯 했습니다. 사실 다바오에서 이만큼 공기가 좋았던 곳도 없었던거 같네요.
아포산 자락에 있다는 에덴파크에서의 하루. 조금은 피곤하지만 재밌었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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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차량 렌트비 300페소
데이투어 100페소 (요건 선택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간식 100페소
입장료+점심뷔폐 5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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